전시정보
김상돈은 사진, 비디오,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발표해왔 다. 그 활동 기간도 어느덧 20년을 훌쩍 넘겼다. 종횡으로 축적된 김상돈의 세계관을 압축 하는 키워드는 ‘우리의 샤머니즘적 일상.’ 그는 낯익고 사소한 일상 오브제, 지극히 평범하 기에 외면받았던 주변을 유심히 관찰한다. 그리고 그것과 그곳에서 발견한 조형적, 정신적 특성을 재구성해 동시대 한국 사회를 통찰한다. 그가 파악한 ‘비루하기 짝이 없는’ 한국 사 회의 기저에는 토속 신앙에 기반한 샤머니즘의 세계관, 그로부터 피어오른 모종의 ‘기운’이 감지된다. 김상돈(1973, 한국) 재개발되기 전 천호동 일대에서 성장했다. 급변하는 동네에서 도시 공간과 건축, 풍경이 변모하는 양태를 관찰하던 그는 독일로 건너 가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순수미술과에서 사진을 수학했다. 소재 와눈에기대는습관을버리고보이는풍경을의심하며풍경에말 을거는태도로사진을찍되무형도형이니그것을완성하라는엄 정한 원칙을 배운 시간이었다. 귀국 후 도시의 사회-경제적 풍경을 다룬 작업으로 대안공간 등 주로 미술 주변부에서 프로젝트를 했다. 이때부터 답사와 기록, 채집, 액션의 과정을 통해 미술의 형식적 구분 없이 총체적으로 작업하는 그의 작업 방식이 만들어졌다. 제 12회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2011), 제10회 다음작가상(2011), 제 3회 두산연강예술상(2012) 그리고 제1회 안국미술상(2021)을 수 상하였다. 백남준기념관에서 예술감독(2016-17)을 역임했다. 뉴욕 뉴뮤지엄(2008), 멕시코 따마요 현대미술관(2009), 호주 아시아 퍼시픽 트리엔날레(2012), 부산비엔날레(2006, 2012), 서울미디 어시티비엔날레(2018), 광주비엔날레(2021) 등 국내외 단체전과 비엔날레를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기획: 사가 글: 조현대 공간 디자인: 용민박 스튜디오 그래픽 디자인: 최재훈 주관/후원: INGA (출처 = 사가)